피부도 나이가 들면 많은 변화가 올 수 있습니다. 한여름을 지낸 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이를 먹는 피부 증상을 느끼게 되는데요. 피부의 생김새로 보아 노화 현상이 처음으로

오는 곳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며 전체적인 표피의 변화, 색소계통의 변화, 그리고 피부 깊은 층인 전피층의 여러가지 결체 조직의 노화 현상이 오게 됩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부분적인 각화현상이 오는 수도 있고 이 때문에 잔주름과 검버섯이 나타나는 것으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색소의 변화로는 노인성 주근깨, 지주성 각화증 또는 쌀알 크기 정도의 백색 반점이 온몸에 생겨 날 수도 있는데요. 젊을 때, 표피의 잔주름이 손질을 게을리해서 나타나는 가짜 주름이라고 본다면, 피부 진피층에 골고루 결체 조직의 섬유화 현상 같은 노화의 과정에서는 사람의 나이를 말해 주는 깊은 골의 주름을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노화 현상은 물론 자연의 섭리에 의한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하지만, 젊고 건강한 피부를 지닌 현재의 손질 여하에따라서 아름다운 젊음을 어느 정도 연장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피부는 나이를 먹어가며 그 모양이나 결이 달라지기 마렵입니다. 사람의 피부가 가장 아름답고 건강한 때는 막 사춘기에 접어든 17세 무렵이라고 합니다.아이들의

피부는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하고 깨끗하지요? 그러나 이때의 피부는 저항력이 없고 상처가 나기 쉬우며 자극에도 민감해서 피부병이 잘 생기지만,계속적인 훈련과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피부도 강하게 되고 점차 홍안의 건강색에서 투명도가 나쁜 피부로 변하게 되며 나이에 따라서 절대 어린아이들의 피부로 다시 환원할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한창때의 여성의 피부는 육체적, 정신적인 성숙의 단계에서 사춘기의 피부가 그대로 꽃을 피우는 때라고 말할 수 있으나, 이때부터는 결혼도하고 직장생활도 하게되어 피부를 아름답게 가꾸고 꾸미는 일을 열심히 하게 되는 때 입니다. 거울 앞에 앉아 자신의 잘 다듬어진 피부에 도취해 보기도 하고 새로운 화장품을 골라 더욱더 아름다워지려고 노력하게되는 때 입니다. 기본적인 피부 생리에 맞는 화장을 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돋보이게 하는 화장을 하게 되는데,이때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피부를 알지 못하고 잘못 알려진 화장법으로 자기를 꾸미려는 경향을 보여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피부에 결점을 보완하는 정도의 꾸밈이 바람직 합니다.

피부의 연령이 한물간다고 하는 것은 빠르면 20대 중반, 늦어도 50대 초반입니다. 이 나이가 되면 피부 노화 현상이 오게 되어 주름이 생기고 마르고 거칠어지며 탄역이 줄어들고 젊음의 피부를 잃게 되는 것입니다. 연령에 따른 피부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때마다 특유의 아름다움도 있으며, 노력 여하에 따라 노화의 현상을 막아주며 정신적으로도 젊음을 지닐 수 있는 것입니다. 중년과 갱년기가 되면 몸과 마음에 노쇠가 일어나며 피부가 이제는 정말 젊음의 것으로 되돌아 갈 수 없으마, 모자라는 수분과 기름기를 보충하고 더이상 거칠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은 마음만은 꼭 지녀야 될 시기입니다. 젊다고 하는 것은 확실히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좋으며 피부도 젊다는 이야기입니다.

40대 여성들에게도 이러한 피부는 가꾸기에 따라서 가능하며 선천적인 체질에 따라 손질이 별로 필요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육체와 정신이건강하고 식생활도 건전하며 적절한휴식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체질에서만 가능한 것이며, 또 실제의 나이보다 젊게 보이는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이외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