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스킨케어, 더이상 헷갈리지 말자!

새로 산 에센스는 언제 발라야 하나요?

탄력이 우선일까요? 화이트닝이 우선일까요?

화장대에 새로운 화장품을 추가할 때마다 생기는 고민입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품을 구입해도 올바른 순서와 방법을 지키지 않으면 원하는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헷갈리는 스킨케어의 단계를 알아볼까요?

오전에는 기능성 제품보다 기본적인 보습케어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있는데 이 화장품과 아침의 필수 화장품이라 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꼭 챙겨 발라주어야 합니다.

클렌저 : 중,건성 피부라면 아침에는 물 세안만이라도 충분하지만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나

피부가 점점 건조해 지는 시기에는 워셔블 클렌징 밀크로 세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너  : 스킨 로션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역할은 세안 후 클렌징 잔여물을 닦아내고

각질, 피지 등을 제거하는 클렌징 마무리 단계에 해당하며, 기초 화장 단계 중 첫번째 단계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에센스 : 에센스는 모이스처라이저(보습 화장품)에 부족한 기능을 보충하는 옵션 아이템입니다.

현재 자신이 어떤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필요의 여부가 결정됩니다.

아이크림 : 부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순서는 특별히 중요하진 않습니다.

아이크림은 눈가 자극을 최소화한 진정기능과 안티링클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많은 양을 듬뿍바르기 보단 잘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션 : 데이크림 로션과 데이크림은 보습 기능에 충실한 모이스처 라이저로 건성피부가 아니라면 둘 중 하나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자외선 차단제 : 한때는 여름 한 철만 사용하면 된다고 여겼지만 건강한 피부 관리를 위해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필수품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 입니다.

아침에 겹겹이 화장품을 많이 바르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자외선 차단 겸용 로션이나 크림으로 단계를 생략 할 수도 있습니다.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 재생이 활발해지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 뿐 아니라 피부의 정상적인 기능을 활성화하는 기능성 제품을 바르면 효과적입니다.

메이크업리무버 : 색조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불필요한 단계입니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 짙은 포인트 메이크업 등을 한다면 반드시 사용하여 깨끗하게 지워주셔야 합니다.

클렌저 : 평소 투명화장을 한다면 클렌징 폼만을도 충분합니다.

지성피부는 클렌징 폼으로 두번, 건성피부는 클렌징 밀크로 한 후 클렌징 폼으로 마무리 합니다.

스킨  : 세안 후 하루종일 지친 피부를 진정하고 피부결을 정돈해주는 스킨을 바르면 피부관리에 효과적입니다.

클렌징을 마무리하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합니다.

아이크림 : 눈 주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수분 세럼이나 페이셜 크림을 발랐을 때 특별히 눈 주위가 건조하지 않다면 생략해도 됩니다.

아이에센스는 눈가의 퍼밍 케어를 위한 제품으로 보습력은 없어 그 위에 아이크림을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에센스 : 비타민C나 AHA성분이 함유된 에센스는 pH, 제품의 농도(%), 베이스 등이 중요하며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시키기 위해서

세안 후 첫 단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흡수시킨 뒤 보습크림을 발라야 효과적입니다.

나이트크림 : 밤에 바르는 크림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이트'라고 표기된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보습이나 탄력, 화이트닝 등 원하는 기능이 강화된 크림을 선택하되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면 됩니다.

#피부타입별 스킨케어 공식

*민감성 :  클렌징밀크 - 클렌징 폼 - 알콜 프리 토너 - 수딩 에센스 - 모이스처 라이저 - 진정팩

*중,건성 :  클렌징 밀크 -  클렌징 폼 - 알콜 프리 토너 - 아이크림 - 보습 에센스 - 안티에이징 에센스 or 로션 -크림 - 보습 or 각질제거 마스크

*지성 ·여드름 : 클렌저 - 토너 - 각질케어 - 아이크림 - 안티에이징 에센스 - 스폿 케어제품 - 오일 프리 모이스처 라이저 - 피지 흡수용 팩

*노화피부 ( 40세 이후 중년 여성) : 클렌징 밀크 - 포밍 클렌저 - 토너 - 비타민C 에센스 - 아이크림 -  리프팅 크림 -  영양크림

#스킨케어 정리

1.어떤 제품이건 현재 내 피부 상태에서 필요한 제품을 가장 먼저 바릅니다.

각질제거, 항균, 진정, 보습,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등 1순위를 꼽습니다.

2.제형이 묽은 것을 먼저 사용하세요.

예를 들어 액상타입-젤-로션-크림 순으로! 텍스처가 묽을수록 먼저 바릅니다.

3.에센스가 보습제보다 먼저입니다.

오늘부터~ 로션-에센스-크림 순서는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세요!

피부에 좋은 성분을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려면 세안 후 가장 먼저 에센스, 그 다음이 보습제 입니다.

4.수분 - 유분 타입 순으로 발라주세요.

흡수력을 높이려면 물처럼 흐르는 수용성 제품(비타민C, AHA, 수분에센스)을 먼저 바르고 유분기가 있는 지용성 화장품은 나중에 바릅니다.

5.수많은 화장품을 바르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흡수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만 흡수되기 때문에 1~2가지만 사용해도 피부에는 충분합니다.

크림은 스킨케어 제품 중 트리트먼트 기능이 가장 떨어지기에 앞에 줄줄이 화장품을 바르고

마지막 단계인 크림을 바르면서 피부 깊숙히 침투할 것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이보단 피부에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신경 써주세요.예를 들어 수분크림과 화이트닝 크림이 있다면 화이트닝 크림에서 화이트닝 기능은 미미하므로

화이트닝 에센스를 바른 후 수분 크림을 발라주시거나, 화이트닝 크림에 반짝이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수분 크림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뒤

피부 표면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주는 탄력 크림은 모든 스킨케어의 마지막에 바르는 것이 정답입니다.

6.완벽한 순서를 지켜 사용했다 할지라도 너무 많이 바르거나 적게 바르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에센스나 크림을 듬뿍 바르고 다음 단계 화장품을 덧바른다면 피부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아 모공을 막고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해요!